KLPGA 상금왕 장하나 프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상금 50억 원을 달성한 선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 2021 롯데오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KLPGA 통상 14승을 달성한 장하나 프로입니다.

 

 

장하나 프로골퍼

사진 : 장하나 프로 인스타그램

1992년에 태어난 장하나 프로는 어릴적부터 골프에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미터가 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 한국을 방문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죠.

 

이른 나이에 실력을 인정을 받은 장하나 프로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자오픈 Cut을 무사히 통과하였죠.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면서 2010년 6월 KLPGA에 입성하였다.

 

 

프로골퍼

장하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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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92년 5월 2일

 

고향

서울특별시

 

혈액형

O형

 

키

164cm

 

학력

반원초등학교

대원중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KLPGA 입회년도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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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LPGA

대중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데뷔한 장하나 프로는 부담감 때문인지 드라이버 입스에 시달려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끈기와 도전에 거부감이 없는 장하나 프로는 끝내 슬럼프를 극복하고 2012년 10월 참가한 KB 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1부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죠.

 

장하나 프로는 첫 우승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는데요. 매년 프로 대회에서 최소 1번의 우승하였는데요. 특히 2013년 시즌 한 해에만 4번의 우승을 하였고 2014년에는 LPGA Q스쿨에 참가하여 LPGA 시드권을 얻었습니다.

 

LPGA 시드권을 획득한 장하나 프로는 2015 시즌에는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KLPGA와 LPAG 무대를 오가면서 투어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LPGA 데뷔 첫 시즌에는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올리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우승을 2번을 차지하여 매년 최소 1승을 따내는 우승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KLPGA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장하나 프로는 LPGA 데뷔 2년 차 때 플로리다에서 열린 2016 코아테스 골프 챔피언십에서 끝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투어에서 추가 3승을 거두며 LPGA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죠.

 

하지만 2017년 2월 진행한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여자 오픈 대회를 끝으로 KLPGA 복귀 선언을 하였는데요. 한참 우승을 이어나가고 있던 장하나 프로가 LPGA 무대를 포기한 이유는 바로 부모님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9년 국내에서 열린 LPGA BMW 레이디스에 참가하였고 우승했다고 합니다.

 

 

LPGA 활동 당시 아버지가 장하나 프로를 따라다니면서 같이 미국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LPGA 무대는 미국 전역과 해외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힘든데 아버지가 피곤해하는 걸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외롭게 홀로 한국에 계신 어머니도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KLPGA에 복귀한 장하나 프로는 다시 감을 끌어올려 북귀 후 3번째 대회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해마다 최소 1승을 챙기면서 2021년 6월 기준 KLPGA 통상 12번이 넘는 우승을 기록하였죠.

 

KLPGA 우승 

2012 KB 금융 Star 챔피언십

201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3 러시 앤 캐시 행복 나눔 클래식

2013 제1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013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2014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

2015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5 YTN 볼빅 여자 오픈

2018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2018 CreaS F&C 제40회 챔피언십

2019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0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2021 롯데 오픈

 

 

LPGA 우승

2016 코아테스 골프 챔피언십

2016 HSBC 위민스 챔피언십

2016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2017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여자 오픈

2019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그동안 누적된 우승상금도 어마어마합니다. 2011년부터 2021년 6월까지 KLPGA 누적 상금은 약 5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LPGA 투어 누적 상금은 2,625,875달러로 한화 약 29억 원에 달합니다.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장하나 프로는 골프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투어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골프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레슨을 진행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레슨에서는 장타 비결 등 골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죠.

 

그녀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50미터로 장타 여왕으로 불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2016 LPGA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대회에서는 파 4홀에서 최초로 올인원을 성공시킨 선수입니다.

 

장하나 프로는 그동안 믿어주고 응원해준 팬들과 와도 소통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카페 '하나짱'과 인스타그램(hana.jang0502)을 운영하면서 본인의 일상과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은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